안녕하세요~ 믹솔로지스트 vie 입니다.
오늘은 보드카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드카는 보통 감자같은 녹말이 풍부한 작물을 주 원료로 하여
무색무취가 특징인 술입니다.
1.보드카란?
보드카의 기원은 종종 논란이 되고 러시아와 폴란드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보드카를 발명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만, 보통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마시는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피릿, 영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단어가 술을 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첨가도 하지않은 순수한 증류주를 뜻합니다. 그리고 보통 6대 증류주를 정해놓고 이들을 묶어 색이 투명한 쪽은 화이트스피릿, 짙은 쪽은 브라운스피릿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우리나라의 경우 소주가 코리안 스피릿이 되겠군요.
이렇듯 '스피릿'이란 어원에는 한 나라의 국민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쪽 사람들이 보드카를 즐겨마시기 때문에 기원을 두고 서로 자기네들이 먼저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군요.
자국의 문화와 애환이 담긴 술이니까요..
그중에서도 특히! 러시아 사람들은 보드카를 러시아의 정체성이라고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그러므로 러시아를 중심으로 그 유래와 기원에 대해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2. 러시아의 보드카 유래
: 보드카에 대한 최초의 기록된 언급은 9세기 러시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에 보드카는 약용으로 사용되었고 종교적인 의식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보드카는 보리와 밀과 같은 발효 곡물을 증류하여 만들어졌으며, 전형적으로 몸에 강장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러시아에서 보드카의 생산과 소비는 중세를 거치면서 증가했고, 그것은 러시아 문화의 주요 부분이 되었습니다. 16세기까지, 보드카는 대규모로 생산되었고 다른 나라들로 수출되었습니다. 이 시기 동안, 보드카는 아직 오늘날의 맑고 순수한 음료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종종 허브와 향신료로 맛을 냈고, 때때로 과일이나 야채 추출물로 색칠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보드카의 맑고 맛없는 버전은 18세기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보드카 소비국인 폴란드의 유래도 살펴보지 않으면 섭섭하겠죠?
3.폴란드의 보드카 유래
: 폴란드에서는 보드카의 역사가 조금씩 다릅니다. 폴란드에서 보드카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보드카는 "타는 물"을 의미하는 "고르잘카"라고 불렸습니다 러시아의 보드카와는 달리, 고르잘카는 꿀, 페퍼콘, 심지어 향나무 열매를 포함한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낸 경우가 많았습니다.
4. 보드카의 유명 브랜드
: 보드카의 유명 브랜드로는 앱솔루트(Absolut), 그레이 구스(Grey Goose), 스미노프(Smirnoff), 케틀원 (Ketel One) 등이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고품질의 보드카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보드카의 기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러시아와 폴란드가 보드카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날, 보드카는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즐기고 있으며 다양한 칵테일과 혼합 음료에 사용됩니다. 그것은 또한 요리에 사용되고 다양한 요리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5.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
:보드카는 무색무취로 유명한 술이기 때문에 원재료의 맛과 향을 거의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많은 믹솔로지스트들은 술 특유의 향에 재료의 맛과 향을 더해서 풍부하게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보드카를 활용한 칵테일은 주로 클럽이나 펍 등지에서 판매되곤 합니다. 주스나 초코우유에 보드카를 섞으면 술맛이 나지 않지만 취할 수 있거든요. 값도 저렴하고 그래서 펀치나 파티에 대량으로 내놓는 칵테일에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칵테일 심사를 할때도 스피릿의 개성을 얼마나 잘 살렸나를 보기 때문에 보드카는 대체적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들에게 가장 사랑받지 못하는(?)술이기도 하지만애주가일수록 보드카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러니하죠?그만큼 보드카는 단독으로 마시기 좋습니다.
그럼 대표적인 칵테일을 볼까요?
->에스프레소 마티니: 커피맛이 나는 부드러운 칵테일입니다. 제대로 쉐이킹을 하면 폼이 두툼하게 올라가지요. 깔루아와 에스프레소원액 그리고 무색무취의 보드카가 정신을 번쩍 들게해줍니다.
->코스모폴리탄: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주인공 캐리가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로 유명해졌습니다. 보드카에 오렌지 리큐어와 자몽주스를 섞은 칵테일입니다. 배합은 다양하지만 보통 45ml를 기준으로 자몽주스는 그와 비슷하게, 오렌지 리큐어는 그보다 조금 더 적게, 그리고 약간의 단맛과 신맛을 추가합니다. 마셔보면 상큼 씁쓸하면서도 너무 달지 않은 과일향이 매력적인 칵테일입니다.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드시고, 좋아하는 칵테일이죠.
->포르노스타마티니: 이건 또 새로운데, 제가 추천하는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바닐라향 보드카에 패션프루츠 퓨레를 섞어 내놓는 마티니입니다. 바닐라를 인퓨징한 보드카에 패션푸르츠 시럽이 아닌 퓨레를 사용해야 그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안좋아할수가 없는 조합이죠. 이름때문에 주문할 때도 마실때도 더 재미있는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 007제임스본드 마티니: '젓지말고 섞어서'제임스 본드가 바텐더한테 마티니를 주문할 때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이죠? 여기에서 사람들은 올리브가 우아하게 올라간 마티니 글라스를 보고 나도 마시고 싶은 마음에 주문을 해보면 막상 너무 독해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드라이 마티니'는 술과 술만을 섞은, 그러니까 과일주스나 시럽이 일체 들어가지 않은 칵테일 중에서도 '아주 독한'편에 속하기 때문이죠. 원래 마티니는 진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입니다. 진의 그 특유의 향이 잘 나타는 칵테일로, 진토닉과 더불어 쌍벽을이루죠. 이런 향이 짙은 술인 진을 쉐이킹하면 어떻게 될 거 같나요? 디퓨저스틱을 나무막대기로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향이 다 날라가겠죠? 그래서 제임스본드가 주문한 그 유명한007 '마티니'는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랍니다. 한마디로 얼음과 약간의 향을 더한 무색무취인 술을 마시는 겁니다. 엄청 독하죠, 그 풍미도 원래의 마티니(진을 베이스로 한)보다 약하고요.
->이밖에 애플마티니, 리치마티니, 00마티니 라고 쓰여있는 것 대부분 보드카를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마티니를 좋아하는데요,자신은 묵묵히 뒤에서 빛나지 않고 다른 재료들을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리는 보드카의 매력을 여러분들도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